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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시트로 부동산 매물장 자동화

앱시트로 부동산 매물 관리 자동화하는 법 노코드로 시작하는 스마트 중개

by blog1889 2025. 3. 23.

앱시트로 부동산 매물 관리 자동화하는 법 노코드로 시작하는 스마트 중개
앱시트로 부동산 매물 관리 자동화하는 법 노코드로 시작하는 스마트 중개

 

2025년 현재 부동산 시장은 빠르게 디지털화되고 있으며, 특히 중소형 부동산 사무소나 1인 공인중개사에게도 업무 자동화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가 되었습니다. 이런 변화 속에서 주목받는 플랫폼이 바로 앱시트(AppSheet)입니다. 앱시트는 구글 스프레드시트(Google Spreadsheet)와 연동해 누구나 손쉽게 앱을 만들 수 있는 노코드(no-code) 기반 서비스로, 부동산 업무의 핵심인 매물 관리, 고객 응대, 일정 조율 등의 과정을 손쉽게 앱으로 만들수 있게 도와줍니다. 이 글에서는 앱시트와 구글시트를 활용해 부동산 매물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완전 초보자의 입장에서 하나씩 단계별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왜 지금 앱시트가 필요한가?

부동산 매물 관리 업무는 수많은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단순한 텍스트 입력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매물의 위치, 가격, 평수, 거래 상태, 입주 가능일, 사진, 연락처 정보까지 다양하고 구조화된 데이터가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중개사무소는 엑셀이나 수기 노트를 이용해 매물 정보를 정리해왔지만, 정보 누락이나 실시간 공유의 한계, 중복 입력 등의 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손님 안내하기도 바쁜데 이런 매물 관리 업무에 시간을 다 뺏겨버립니다.

 

앱시트는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입니다. 구글 스프레드시트와 연동하면 실시간으로 모든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고, 앱 형태로 구성되기 때문에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어느 기기에서도 로그인이 가능합니다. 특히 중개 현장에서 직접 스마트폰을 통해 매물을 등록하고, 의뢰인에게 실시간으로 관련 매물 정보를 보여주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이는 고객 응대 속도를 높이고, 체계적인 매물 관리로 이어져 신뢰도를 높이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앱시트는 한 번 앱을 만들어 놓으면 언제든지 수정이 가능하고, 데이터는 구글시트에 저장되기 때문에 데이터 백업 및 이력 관리도 매우 용이합니다. 실시간으로 동기화되는 기능 덕분에 여러 명이 동시에 업무를 하더라도 충돌이나 혼선 없이 매물을 관리할 수 있으며, 조회, 수정, 삭제 등 사용자별 권한 설정도 자유롭게 가능해 중개사무소 내부의 협업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구글 기반 서비스이기 때문에 보안성과 안정성에서도 믿을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어 민감한 부동산 정보 관리에도 적합합니다. 제일 중요한 건 비용이죠. 왠만한 부동산 플랫폼을 사용할 경우 한 달에 4만 원 이상씩 줘야 사용 가능합니다. 그리고 탈퇴할 경우 내 매물의 데이터를 돌려주나요? 안 주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앱시트는 공짜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매물관리 앱 제작 단계

앱시트로 부동산 매물장 앱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구글스프레드시트에 필요한 데이터를 정리하는 것이 첫 순서입니다. 예를 들어 매물ID, 주소, 면적, 가격, 매물종류, 거래상태, 연락처, 사진링크, 비고 등의 항목을 칼럼으로 구성하고 각 매물에 대한 정보를 하나씩 입력합니다. 이 표는 앱시트의 기반 데이터가 되며, 이후 앱에서 모든 화면 구성이나 기능 구현은 이 데이터를 중심으로 이루어집니다.

 

구글시트를 준비한 후 앱시트 사이트에 접속해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한 뒤 New App을 생성하고, 해당 시트를 불러오면 자동으로 앱 형태의 기본 프레임이 생성됩니다. 앱시트는 불러온 데이터를 바탕으로 리스트뷰, 상세뷰, 폼뷰 등의 기본 화면을 자동으로 설정해 주며, 사용자는 이 화면을 자신에게 맞게 구성만 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매물 목록을 보여주는 리스트 뷰에서는 거래 상태가 완료된 매물은 회색, 진행 중인 매물은 파란색 등으로 시각적인 구분이 가능하며, 필터링 기능을 추가하면 평수나 가격대, 지역 등 원하는 조건으로 매물을 빠르게 조회할 수 있습니다. 폼 뷰를 활용하면 새로운 매물을 등록하는 화면을 만들 수 있고, 여기에는 사진 업로드 기능, 지도에서 주소 선택 기능, 조건부 입력 필드 등도 손쉽게 추가할 수 있어 전문 개발자가 만든 앱 못지않은 퀄리티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완성된 앱은 링크로 공유하거나 QR코드를 통해 직원들과 간단하게 배포할 수 있습니다. 웹앱 형태이기 때문에 설치 없이 브라우저에서 바로 실행되며, 필요하다면 PWA(Progressive Web App) 형식으로 스마트폰 홈 화면에 설치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앱을 사용하는 모든 과정은 구글시트에 자동으로 저장되므로 별도의 서버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필요도 없습니다. 쉽게 말하면 코딩을 할 줄 몰라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실무에 바로 쓰는 활용법

앱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무에서 어떻게 효율적으로 활용하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우선 매물 등록 프로세스를 단순화해야 합니다. 기존에는 현장에서 메모하거나 사진을 찍고 사무실로 돌아와 정리하는 방식이었다면, 이제는 앱을 통해 현장에서 바로 매물을 등록하고 사진도 실시간으로 첨부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데이터 누락이 줄어들고, 등록 속도도 빨라지며 업무 효율이 대폭 개선됩니다.

 

또한 고객이 원하는 조건을 실시간으로 앱에서 필터링해 바로 보여줄 수 있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고객이 서울 강남구, 10평 이상, 전세 3억 이하의 매물을 찾는다면 앱 내 검색 기능을 활용해 해당 조건에 맞는 매물을 즉시 조회하고, 상세 정보와 사진까지 보여주며 상담할 수 있습니다. 이는 중개인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효과적이며, 빠른 매칭으로 계약 성공률도 높아집니다.

 

내부 관리용 기능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매물별 상태를 상담 중, 거래 진행, 계약 완료 등으로 구분하여 관리하거나, 최근 등록된 매물만 따로 보는 뷰, 특정 지역 매물만 보는 관리자 전용 화면 등을 설정해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합니다. 앱시트는 사용자별로 접근 권한을 설정할 수 있기 때문에, 매물 등록은 중개사만 가능하고 상담 직원은 조회만 가능하도록 설정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더 나아가 앱시트의 자동화 기능을 활용하면 특정 조건이 충족되었을 때 이메일이나 문자 발송, 캘린더 일정 추가 등의 자동 작업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매물 상태가 거래 완료로 변경되면 자동으로 거래일을 캘린더에 기록하거나, 고객에게 알림 메일을 보내는 것도 가능해집니다. 이런 자동화 기능은 반복 업무를 줄이고 사람의 실수를 방지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앱의 디자인도 신경 써야 합니다. 고객에게 보여주는 화면은 깔끔하고 직관적으로 구성해야 하며, 내부 직원용 화면은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최적화해야 합니다. 앱시트에서는 메뉴 구성, 버튼 위치, 색상 변경 등을 손쉽게 설정할 수 있어 상황에 맞는 사용자 경험을 설계할 수 있습니다.

 

부동산 업무에서 가장 중요한 매물 관리, 이제는 노코드 툴을 활용해 누구나 직접 시스템화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 앱시트와 구글스프레드시트를 조합하면, 개발지식 없이도 효율적인 매물 관리 앱을 만들 수 있으며, 실무에 즉시 적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가치를 지닙니다. 반복되는 업무를 줄이고 고객 응대 속도를 높이며,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지금 바로 앱시트를 시작해 보세요. 하루만 투자해도 실전에서 바로 쓸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